사이판여행오면 필수로 가는 천혜의 섬 마나가하 섬 투어가는 날입니다.
몇일 흐리고 종일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날씨요정인가 봅니다.
마침 오늘아침부터 쨍하고 해가 뜨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CPA 항구에서 큰 보트에 탑승합니다.
가는 도중에 만나는 바다는 정말 코발트 블루의 색이네요
드디어 마나가하 섬 부두 도착이에요..
코코넛 나무 그늘아래 자리를 잡고 아이들은 덥다고 바로 입수하네요
섬의 앞쪽, 옆쪽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보며 스노클링도 하고 파도 타기도 하다보니
3시간이 어느새 지나가 버리네요.
아이들은 얼굴이 햇빛에 그을러 건강해 보이고 정말 재밌었다며 웃는 미소가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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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가하에서 돌아오는 배안에서는 아이들이 피곤했는지 꾸벅꾸벅 조네요..
오늘은 아주 특별한 일정이 추가되었어요.
매주목요일 참여하는 댄스복싱팀이 아트축제 무대에서 공연을 합니다.
사이판 아트축제는 일년에 한번만 열리는 큰 축제인데 이번 주말이 그 그간입니다.
한국에서 온 우리 아이들도 게스트로 초대되엇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이판 사람들 앞에서 용감하게 공연해준 우리 아이들의 도전 칭찬해...
박수도 많이 받은 무대였습니다.
마나가하에서 돌아와 먹은 삼겹살 바베큐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물놀이 후에는 역시 바베큐지요.. 또 샘이 준비해준 마시멜로도 너무나 맛있고 운치잇어요
오늘도 즐겁고 긴 하루가 다 갔습니다. 아이들은 아직도 무대공연의 흥분이 남아있는지 하하호호 합니다.
내일은 또 어떤 특별하고 즐거운 일정이 우리아이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을까요? 기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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